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호 태풍 '장미'는 내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남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추가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부의 비는 그쳤지만, 중부지방에 다시 호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지적으로 시간당 20~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한 가운데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호 태풍 '장미'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장미'는 내일,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경남 내륙을 관통해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지는 않지만,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윤기한 / 기상청 예보관 :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도에는 최대 300mm 이상의 호우와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장마전선은 계속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100~200mm,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'물 폭탄'이 추가로 떨어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91902558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